경상남도 선수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개최된 ‘제18회 하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총 14개(금3, 은5, 동6)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남도 소속 선수 51명은 지난 8월 18일부터 1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개최된 ‘제18회 하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총 14개(금3, 은5, 동6)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남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 하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경상남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2018 하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경상남도 선수단은 총 51명이지만, 이날은 이미 전국체전 강화훈련에 돌입한 선수를 제외한 27명(선수 20, 임원 7)만 참석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선수와 임원 한명 한명을 격려했다. “온 힘을 다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열정과 노력만으로도 아시안게임 참가선수 여러분 모두가 메달리스트”라며, “고된 시간을 견뎌내고 이 자리까지 오신 선수단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로 힘들어 하는 우리 국민과 도민에게 멋진 경기, 포기하지 않는 승부로 희망과 활력, 자긍심을 심어준 데 대해 고맙고 감사하다”며 선수단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생활밀착형 SOC에 대한 투자도 필요하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수생활을 마친 선수 여러분이 체육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상남도 소속의 한 선수는 “좋은 성적으로 경남도민에게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큰 국제대회에 경상남도 소속 선수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오늘 도지사님이 이렇게 직접 격려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참가 선수단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휴식기 없이 전국체전 대비 강화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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