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김춘식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취임 60여일을 맞았다.

영일 없이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건설을 위해 전력으로 경주 하는 민선 7기 평택호 정장선 시장이 이끌고 있는 평택시의 시정활동 2개월을 들여다봤다.

당정협의회

◇당면 현안사업 당정협의회 개최

정장선 평택시장이 취임 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을지역위원회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평택시갑․을지역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개최됐으며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평택시 간부공무원과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오중근 평택시을지역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당면 현안사업과 국‧도‧시비 예산 수반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에서는 국‧도비 지원과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업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시설 조성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평택사랑 상품권 발행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동부고속화도로 조성사업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하고 문제해결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평택비전의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여‧야 구분 없이 각 당에서 요청하거나 시에서 필요한 경우 당정협의회를 갖고 자주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권영화 의장과 오중근 평택시을지역위원장은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시의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당정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노·사와 소통 상생토론회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는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 및 분과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8년 지역현안 및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노사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

2018년 9월 17일 개최예정인 노사민정협의회의 공동선언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기후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첫 번째 발제로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윤희 선임연구위원이 “기후변화가 우리의 일터를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내용으로 기후변화가 무엇이며, 이에 따른 과제들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로는 고영훈 칼럼리스트가 ‘기후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내용으로 기후변화의 재난상황에 따른 대처 및 혁신 방안 등을 발표했다.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3년 처음으로 본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5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단체협의회 간담회

◇정장선 시장, 청소년단체협의회와 간담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 청소년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하여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활동을 보장하고, 프로그램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청소년 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해 청소년 단체 각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장선 시장과 청소년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청소년 정책발전을 위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그간 문제점과 대처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전달해 주신 청소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수립 시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과 청소년단체, 청소년재단 등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사업예산, 시설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제를 풀어가며 청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채용박람회

◇2018 채용 박람회 개최…잡아바! 내 일자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와 함께 이충 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구인) 해소 및 지역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8 평택시 채용박람회(잡아바! 내 일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여 구인·구직자간 일자리 연계로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며, 에스피엘(주) 등 40개 대기업, 유망 강소기업(314명 채용) 및 6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새정부 제1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자 이번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으며, 평택시 구인․구직난 해결 및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입시 설명회

◇2019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및 박람회

평택시는 서부문예회관과 북부문예회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19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및 박람회’를 개최했다.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와 박람회로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명(설명회 2회 500여명, 박람회 1,500여명)이 참여하여 입시에 대한 높은 열의와 관심을 보였다.

수시대비 입시설명회에서는 수시비중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여 변화하는 수시전형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고,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서부지역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서부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에서는 수도권 및 충청권 소재 51개 대학이 참여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시정보를 제공,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장이 됐다.

◇소통·혁신 키워드로 시정 스타트…언론과 적극 소통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선7기 취임 후 첫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언론인과의 상견례, 인사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시민과 충분히 소통해 가며 변화된 시정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민들께는 채워 드리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 확산과 공익의 가치가 올바르게 실현되는 시정 운영으로 함께 잘사는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통과 나눔, 혁신의 시정을 만들어 가는 데는 시민, 지역 출신 정치인과 언론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정 설명 및 정치인, 언론인들과 정례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충분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수시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장과 공무원이 어떻게 원팀(One-Team)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자세가 필요하다”며 “산업환경국 및 항만국 설치 등 직제 개편은 현실적인 흐름에 맞도록 추진할 것이며, 각 출장소는 행정의 직접적인 당사자이고 일선으로 앞으로 시장이 출장소에 직접 나가 회의를 주관하는 등 현장 행정(출장소)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직원들과의 토론회에서 많은 의견이 나왔다. 하급 공무원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정립하고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시장은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품격 있는 ▶국제도시 ▶열린도시 ▶클린도시 ▶경제도시 등의 시정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11개 분야 158개 공약사업은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정리해 낱낱이 시민들께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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