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너나들이’가 9월 3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상장과 메달, 장학금 1백만 원을 수여받았다.

(김춘식 기자)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너나들이’가 9월 3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상장과 메달, 장학금 1백만 원을 수여받았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청소년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836개 팀이 응모했다.

과천에 소재한 중ㆍ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너나들이’ 동아리는 장애를 가진 또래들과 함께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등을 운영해오며, 장애 청소년들이 사회성과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과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배려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청소년 봉사활동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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