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감악산 출렁다리가 인기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기택 기자) 파주시의 감악산 출렁다리가 인기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지난 2016년 9월 개장 당시 SBS 인기 드라마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촬영지로 등장해 첫 선을 보였다.

이후 KBS ‘다큐멘터리 3일’, YTN ‘황금나침반’, 채널A ‘관찰카메라’, KBS2 ‘생생정보’ 등 각종 시사 교양프로그램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전국적인 출렁다리 열풍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높였다. 지난 9월 2일에는 KBS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촬영이 이뤄져 오는 10월 14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개장 후 각종 언론보도와 방송 프로그램, 내방객들의 입소문과 SNS 등을 통해 유명세가 빠르게 퍼져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개장 2년도 채 안 돼 누적된 방문객 140여만 명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다른 출렁다리와 달리 접근성이 용이해 주차장에 차를 대고 불과 10여 분 거리에 출렁다리가 위치하고 있어 어르신과 어린이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감악산 힐링파크 내 먹거리촌을 분양하고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찾고 싶고, 다시 가고 싶은 감악산 출렁다리’가 되도록 관광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장과 주차는 모두 무료며 자세한 문의는 감악산관리사무소(031-940-461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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