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음악회

(장계현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25일 토요일 오후3시부터 70분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13년 시작해 올해가 6회째인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대구예술영재교육원에 소속된 학생관현악단이 격년제로 두 지역을 상호 방문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음악회엔 광주학생관현악단 84명과 대구학생관현악단 57명이 참여해 두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악회 시작은 광주 학생들이 담당한다.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광주학생관현악단이 DIE FLEDERMAUS (박쥐 서곡)외 2곡을 30분간 연주한다.

이어 대구학생관현악단이 A Midsummer Night’s Dream(한여름밤의 꿈)외 2곡을 선보인다. 피날레는 광주‧대구 학생관현악단이 합동으로 10분간 Star Wars Epic-PartⅡ 곡을 연주하며 장식한다.

광주학생회관 양주승 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영·호남 청소년들이 상호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우정을 쌓음으로써, 동서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무더위에 지친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의 영혼을 달래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음악회의 관람은 무료이며 참관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주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공연장 안내 데스크에 준비된 봉사활동(2시간) 등록부 작성한 후 공연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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