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 리코더콩쿠르에서 헨델의 오페라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에 나오는‘시바여왕의 귀환’을 연주.

지난 15일(수) 경남 사천시 동성초등학교(교장 이영숙)는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리코더콩쿠르에서 헨델의 오페라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에 나오는‘시바여왕의 귀환’을 연주하여 리코더 중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리코더중주단 6학년 황수현, 송민지, 서건영, 박초현, 유예림, 황재영 학생은 지난겨울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중주활동을 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여름방학기간에도 매일 학교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여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를 참관한 학부모님들도 “직접 대회장에 와서 보니 생각보다 대회 규모가 크고 경연수준이 높아 놀랐다.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선생님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지양 교사는 “이번 여름은 폭염이 계속되어 연습에 참여하기가 무척 힘들었는데도 학생들의 리코더에 대한 사랑이 매일 학교로 오게 했다. 그리고 성적과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격려해 주신 학교 관리자분들이 계시기에 2년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중주단 학생들과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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