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주민의 여가 및 문화생활 정착을 위해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다음달 3일까지 ‘2018년 일곡․운암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14주 과정(추석기간 휴강)으로 일곡도서관은 14개 강좌, 운암도서관은 12개 강좌가 각각 개설된다.

수강인원은 강좌별 20명 내외로 유아 및 어린이, 일반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부분의 강좌는 무료이고 몇몇 강좌에 대해선 교재 및 재료비가 별도 부담이 된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행사→ 문화강좌 수강신청)을 통한 온라인 접수(http://ilgoklib.bukgu.gwangju.kr)만 가능하다.

유아 및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이랑 놀자’,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술술 풀리는 한국사’, ‘이야기가 있는 종이접기’ 등 14개 강좌를 운영한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독서지도사’, ‘감성 손글씨 캘리그라피’, ‘생활영어 회화반’, ‘행복나눔 시낭송’, ‘영어그림책과 스토리텔링’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전 한글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 설문결과를 반영해 ‘이야기 한국사’, ‘미술로 보는 서양 근대사’ 등 2개 강좌를 폐지하고 ‘서양 고대 문화사’, ‘중국사’ 등 2개 강좌를 신규로 개설했다.

 


서구, 헌혈-장기 등 기증희망 등록 행사 개최

(김보식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1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및 장기 등 기증 등록행사’를 개최한다.

학교방학 등으로 개인과 단체헌혈이 감소해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짐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것.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이어야 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감염병 및 기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약물복용 및 주사를 맞은 경우, 특별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은 헌혈을 할 수 없다.

만 20세 이상이면 장기 등 기증 신청을 할 수 있고 희망자는 현장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광산, 청년 취업유지수당 대상자 모집

(오희근 기자) 광주 광산구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 정책을 취업과 창업,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한다.

먼저, 28일까지 취업청년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청년 취업유지수당 지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산구 거주 만 18~34세 중소기업 3~6개월 재직자가 대상이고, 총 40명을 선발한다. 이전 3개월 평균 월 임금이 250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돼 4개월 이상 일하면 최대 150만원씩 구에서 지원해준다.

아울러 21일까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행기관이 청년예비창업가를 발굴해 리모델링비·컨설팅비·임대차료 등을 지원하고,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업수행기관은 광주광역시 소재 창업관련 교육 등 컨설팅을 할 수 있고, 상권분석과 아이템 상품화, 홍보마케팅 분야 등 전문가와 연결할 수 있는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후 청년취·창업을 위한 투트랙 정책을 기본으로 청년·일자리·인력시장 특성을 분석해 ‘청년일자리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지원제도를 분석·보완해 ‘광산형 청년일자리 지원정책’도 선보일 방침이다.

 


해남, 체험관광요리로 농·특산물 홍보

(김완규 기자)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촌융복합산업 트랜드 함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7월 11일부터 8월 8일 총 6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체험관광요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고구마, 밤호박, 무화과, 배추 등 해남 농·특산물을 활용해 단체 체험객을 위한 메뉴, 시골에서 먹고싶은 메뉴 등으로 스토리가 있는 상차림을 연출하여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트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 읍‧면 순회 주민보건교육 실시

(이종기 기자) 구례군은 농한기를 이용하여 7월부터 8월까지 2달간 주 2~3회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대상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급속한 노령화와 질병 구조의 변화에 따라 현대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당뇨 등)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 등의 생활습관이 심뇌혈관에 미치는 요인과 심뇌혈관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교육하고 있으며,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 홍보 및 국가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또한,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대응 행동 요령, 무더위 휴식시간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화순, 주거급여 사전 신청 접수

(정승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으로 올해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번달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거급여 사전신청을 받는다.

주거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급여(생계, 의료, 주거, 교육) 중 하나로 그 동안 부양의무자(수급권자의 부모, 아들·딸 및 며느리, 사위 등)의 소득과 재산 등의 기준도 포함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 사회적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 신청인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임차가구는 임차료를 받고 자가주택은 주택개조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43%이하(1인 기준 월 72만원, 4인 기준 월 194만원)이며, 소득인정액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사무소 복지담당자와 상담을 받거나 주거복지종합사이트 마이홈(https://www.myhome.go.kr)의 주거급여 자가진단 및 주거급여 콜센터(☏ 1600-0777)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진단해 볼 수 있다.

변경된 주거급여는 오는 13일부터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선정된 가구는 10월부터 주거급여를 받게 된다.

화순군은 "그동안 부양능력이 있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급여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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