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3일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에서 진로코칭 전문가 양성 사업 입학식을 개최했다.

(손정석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3일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에서 교육훈련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코칭 전문가 양성 사업 입학식을 개최했다.

군비 4천만 원이 투입되는 진로코칭 전문가 양성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달성군이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다.

교육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6주로 진로적성상담 이론 및 실습, 사무정보처리, 취업특강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종료 후 학교, 상담센터, 인력관리기관 등에서 진로적성상담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경력단절여성 외에도 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역 주력 업종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 인력에 대한 주문식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CNC 공작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취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위한 ‘취업드림스쿨 지원사업’ 및 우수한 특성화고 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관내 기업체를 견학하고 조기퇴사의 주원인 중 하나인 직장 분위기를 사전에 체험함으로써 지역의 우수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기업탐방 및 현장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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