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행사장에 대형 무궁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송승화 기자)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를 찾은 어린이와 (왼쪽부터) 서금택 세종시의장,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송승화 기자)

(송승화 기자)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가 15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축제엔 ‘무궁화 품종별 꽃 화단 전시’, ‘시민이 키운 무궁화’, ‘무궁화 맛보기’, ‘무궁화 새기기-즐기기-느끼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엔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으며 이춘희 시장은 티셔츠에 ‘무궁화 활짝 피다’란 글을 쓰기도 했다.

이밖에도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 장원급제자 선발대회 ‘어사와의 주인을 찾아라’에서 선발된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삼일유가 행렬’이 펼쳐지는 등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무궁화 맛보기에선 ‘무궁화 젤리’, ‘무궁화 빵’, ‘무궁화 빙과’ 등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이 행사 부스를 찾으며 1층 로비에선 무궁화 사생대회, 글짓기 대회, 외국인 한글 손 글씨 쓰기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16일에 오후엔 ‘무궁화 한복 패션쇼’, ‘코믹 마임 저글링 쇼’, ‘7080어쿠스틱 보컬공연’ 등이 진행되며 행사장 인근에선 ‘세종 조치원 복숭아 특별판매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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