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경찰서 여청 수사팀에 여경 배치하는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 신설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기남부경찰쳥은 여성 상대 범죄에 효과적 대응 위해 총 124명으로 기존 대비 22명 증원하고 30개 경찰서 여청 수사팀에 여경 배치하는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 신설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은 최근 ‘미투 사건’, ‘홍대 불법촬영 사건’등을 계기로,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을 신설하고 청장, 차장, 2부장, 여청과장, 여청수사계장,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장 등 참석한 가운데  14.(화) 10:00경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설된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에는 하반기 정기인사(8월)에 맞춰 수사책임자인 팀장을 포함, 여성수사관 3명을 보강․배치하고 도내 각 경찰서 여청수사팀에도 여성 수사관을 기존 102명에서 124명으로 22명 증원 배치했다.
   
최근 여성들의 치안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남성 수사관 위주 인력 구조에서 여성 피해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 부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전국적으로 여청수사팀에 여경을 보강한 것이다.

이날 허경렬 청장은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 신설을 계기로 ‘여성대상범죄’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 경찰관이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갖고 적극 대응하여, 여성대상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중요 여성대상범죄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세심한 피해자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여성대상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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