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석 신임 교육국장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9월 1일자 교육국장 및 교육장, 본청 과장, 직속기관장등 주요 보직 인사’를 13일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김영증 교육국장의 후임인 교육국장 자리는 송용석 전남미용고등학교 교장에게 돌아갔다.

본청 교원인사과장을 역임한 송용석 교장은 그동안 교육국장 후임자로 꾸준히 예측된 바 있다.

한편 본청 교원인사과장 자리는 목포교육지원청 김완 교육과장이 발령받았고, 본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김성애 장학관(본청 교육진흥과 무지개 학교팀)이 발령됐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교육장은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길훈(본청 학생생활안전과장),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윤덕 교장(신북중학교),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민의식 장학관(본청 교육진흥과 특수교육팀),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재철 교육과장(영암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점 교육과장(완도교육지원청),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백남근 장학관(본청 정책기획관 학교정책팀),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희 장학관(전남과학교육원 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전남교육연수원 원장은 김석수 교장(전남외국어고등학교)이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이정화 교장(용당초등학교), 전남자연탐구수련원 원장은 이형업 교장(장성북일초등학교)이 발령받는다.

이번에 목포교육장으로 발령받은 김재점 과장은 평소 조용하고 배려심 있는 인품과 유연한 리더십으로 교직원들과 배려심 있는 소통 능력으로 주위에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는 오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주요보직 인사와 관련해 “출신학교, 교과, 지역, 인맥, 교육감과의 친소관계를 고려하지 않았고, 타기관 등의 청탁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외풍에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안정된 기조 속에서 혁신을 이뤄가려는 방향으로 인사가 이뤄졌지만 그 결과는 다소 부족하다”며 “이번에 기용되지 못한 아까운 분들이 적지 않아 추후인사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는 오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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