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근 기자) 광주 광산구가 시민참여로 생활 속 안전사고와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광산구 생활안전신고’ 제도를 이달부터 전면 운영한다.

생활안전신고는 시민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와 건의사항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신고하고, 이를 광산구가 신속하게 처리하는 통합안전서비스.

온라인 신고는 광산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안전신문고’나 ‘광산365(생활안전신고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동행정복지센터와 구 안전관리과에 전화(960-8118)·이메일(youngs@korea.kr), 팩스(960-3732)등으로 신고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신고가 어려운 IT취약계층을 위해서는 21개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안전관리과에서 온라인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오프라인 신고도 대행해 준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연‧인적재난, 사회안전사고가 다양·복잡한 형태로 발생되고 있어 사후조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로 안전한 광산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안전을 구정 최우선 순위로 삼은 광산구는 이번 생활안전신고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2개월간 ‘시민참여형 광산안전대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광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