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26일까지 제5회 소통글판 문안 공모

(이간호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이달 26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제 5회 ‘소통글판 문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소통글판 공모는 지역성, 정체성, 계절적(가을) 특성이 담긴 감성적 문안을 25자 내 창작 또는 문학 속 문안을 발췌해 주민과 공유하는 소통시책으로서 입상작은 현수막으로 제작 되어 동 주민센터 등 주요 기관 5개소 외벽에 게시된다.

응모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민소통실 방문 또는 이메일(lsa111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상한 문안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거리에서 만나는 소통 문안을 통해 서로를 다독이고, 배려·공감하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소통글판 공모를 통해, ‘꿈을 꾸는 시민, 꿈을 이뤄주는 나주시’(1회), ‘머물고 싶은 곳 당신이 있는 나주입니다’(2회), ‘희망의 씨앗을 키우는 시민, 기쁨의 열매로 답하는 나주시’(3회), ‘도담도담 피어나는 봄날의 배꽃처럼 나주의 봄도 활짝 피어나리라’(4회) 문안을 최우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담양, 강소농 브랜드-포장디자인 개발 교육

(김창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10일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행한 강소농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교육은 농산물 디자인 전문가 노시우 대표(시우디자인센터)와 함께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7회에 걸쳐 브랜드 디자인 개발, 명함 디자인 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상표출원 및 품평회 과정으로 진행했다.

군은 ‘내가 기른 농산물을 내손으로 디자인한다’를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자신만이 가진 이야기를 직접 생산한 농산물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에 담아 농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품질관리,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농가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양, 재해예방사업 국비 28억원 추가 확보

(손태성 기자) 광양시가 광양읍 익신 재해위험지구 등 5개 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비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가 이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한 재해예방사업은 광양읍 익신 13억 원, 진월면 월길 2억 5천만 원, 진상면 섬거 5억 원, 광양읍 오성 5억 8천 1백 만 원, 진월면 망덕 1억 6천 9백만 원이다.

그동안 광양읍 익신과 진월면 월길 재해위험지구는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겨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한 자연재해 취약지구로 개선이 시급했었다.

또 광양읍 오성, 진상면 섬거, 진월면 망덕 급경사지도 집중호우 시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됐으며, 차량통행에도 불편함이 있어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그동안 시는 부족분 예산 전액 확보를 위해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총 2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부터 보상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정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되면 그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위험요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진도, 잇따른 체육행사…스포츠 마케팅 활발

(조승원 기자) 진도군이 스포츠 마케팅에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12일(일)에 200여명이 참여하는 전남 서남부권 친선 배구대회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갖는다.

또 8월 25일~26일 양일동안 300명이 참가해 제5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전국의 초·중·고등부와 직장인 등 1,200명이 참가해 제10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족구대회가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오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제2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도 오는 10월 6일(토) 전국의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진도군 의신면 접도 일원에서 갯바위 낚시로 열릴 예정이다.

진도군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2018년 상반기 총 8개(전국대회 3, 도대회 5)를 개최했다.

충남·전북·전남 궁도대표 등을 비롯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남·여 럭비팀 등 100여명이 20일 동안 진도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행정과 체육지원담당 관계자는 “진도군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며 “전국규모대회 지속적인 유치로 스포츠의 메카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 메카 진도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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