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개회식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표해 축사했다.

광역의원 829명, 기초의원 2,926명 등 총 3,755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자치분권위원회, 지방자치학회가 공동주관으로 지방의원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배양하고 자치분권시대 지방의회의 역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김생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적 위상을 제고하는 일에 서울시의회가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10일 서울(수도권·강원권역)을 시작으로, 14일 전북 완주(충청·호남·제주권역), 17일 대구(영남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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