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실버자원봉사단 간담회

사진=울릉군

 

(이성배 기자​) 울릉군은 자원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실현하기 위해 ‘울릉군 실버자원봉사단 간담회’를 지난 8월 3일 노인복지관 2층에서 개최했다.

울릉군 실버자원봉사단은 실버바리스타와 클린울릉 실버수호대 2팀으로 총 20명의 어르신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버버리스타 봉사단은 올해 5월부터 활동 중이며, 울릉군 내 주요관광지에서 바리스타 봉사를 하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를 알리는 관광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클린울릉 실버수호대 발대식도 함께 진행 됐다.

울릉군 환경산림과 담당자들도 참석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위한 클린울릉 실버수호대의 역할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클린울릉 실버수호대는 도동, 저동 클린하우스 등에서 쓰레기 분리 배출과 관련된 지도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민복지실은 어르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세대간 본보기와 나눔문화계승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실버자원봉사단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하며 나눔을 통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울릉군 조성에 힘써 주시는 어르신들께 주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당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 주요 가뭄피해 현장 방문

사진=칠곡군

 

(신영길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는 재난수준의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농작물 피해상황 점검과 함께 주요 사업장을 방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폭염 속 현장방문에 나선 백 군수는 먼저, 무더위 쉼터를 방문 냉방기 가동실태와 시설물을 점검하고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폭염 속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또 왜관읍과 석적읍 일원의 농경지와 축산농가를 둘러보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상태와 가축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며 농·축산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현장에서 백 군수는 “기상상황과 농·축산 피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뭄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긴급 살수 지원 등 응급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 군수는 무성아파트-국조전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현장 등 4개 사업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민원도 청취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군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잘 이겨내고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실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 ‘지역경제 지킴이’ 의성사랑 상품권 발행

(신영길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50억원의 의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키로 하고, 1차 추석명절 1개월전인 8월 22일부터 20억원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의성군 내에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이번 1차분 5천원권 20만매, 1만원권 10만매 등 총 30만매를 제작,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의성군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의성사랑 상품권은 교통의 발달, 대형할인마트의 등장,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지역자금이 외부 유출방지를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면 지역 내 현금유동성이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지난 7월 13개 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 편리하게 상품권 구매 및 환전이 가능하고, 평상시 6% 할인, 이벤트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상품권 발행 기념 및 추석명절 맞이 이벤트 행사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 상품권 발행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가계에도 보탬이 되는 의성사랑 상품권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위, 드론이용 돌발해충 공동 방제 실시

사진=군위군

 

(신영길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최근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 이 확산되며 방제에 비상이 걸려 경북농업기술원과 협업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는 9일 산성면(60ha), 우보면(9ha)일대에 경북농업기술원으로부터 드론 임대료를 지원받아 협업방제를 추진했으며, 농협중앙회군위지부, 군위농협, 팔공농업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2016년 산성면 일대서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올해 인근 마을로 빠르게 확산되자 군위군이 방제대책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계속되는 폭염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에서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5월경 부화 60~70일 후 성충이 돼 사과, 대추 등 과수원에서 과실을 흡즙 대규모 피해를 주며 특히,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군위군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돌발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군위군청 환경산림과, 마을공동방제단과 협력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산성면 일대 31㏊를 대상으로 약충기에 접어든 돌발해충의 1차 협업방제를 농경지 및 산림지에 대해 실시한바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축산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등에 방제 전 계도활동을 통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꿀벌에 독성이 낮은 약제를 선택하고, 방제 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제도에 위반 되지 않도록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진,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시행

(김귀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연탄바우처)을 시행한다.

연탄바우처 사업은 2008년부터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연탄가격 인상에 대한 차액만큼을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금년도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로써 연탄보일러가 아닌 연탄난로만으로 난방을 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가구당 313,000원으로 울진군 전체 389가구에 122백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장헌기 원전경제과장은 “연탄바우처는 저소득층의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녕, 2018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

(정대협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9일, 대지면 관동들에서 지역주민, 쌀전업농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벼 조기재배사업 추진을 위해 3,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난 4월 13일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조평벼 품종 60㏊ 조기재배단지를 조성하였으며, 119일 만에 수확하게 된 조기재배 벼는 롯데(유통) 계열사 전국 800여개 매점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재배는 태풍 등 재해예방 및 농번기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벼도 수확할 때까지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 남지읍 당포마을 임현섭씨(68세)도 지난 3월 31일 첫 모내기를 한 이후 이번에 마을 앞 들녘에서 밀키퀸벼(원산지 일본) 일부(3,528㎡)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임현섭씨는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량도 많은 밀키퀸은 올해도 예년처럼 일조량이 좋아 밥맛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양, 과수 폭염 피해 경감제 응급 지원

(김귀열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단맛이 스미는 본격적인 과수 성숙기를 앞두고 영양군 과수 재배농가들의 폭염 피해가 발생하여 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과수가 강한 직사광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과수 껍질에 화상처럼 점무늬가 생기는 햇볕 데임 현상이 나타는데 이는 과수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경감으로 이어진다.

이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폭염에 따른 과수 일소 피해 및 열과 방지를 위해 자체예산(예비비) 90백만원을 긴급 편성하여 과수 재배 농가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고온으로 인해 발생되는 과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수 폭염피해 경감제를 우선 지원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과수 폭염피해 경감제 지원사업이 과수 품질 향상 및 농업인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수뿐만 아니라 타 작물에 대해서도 폭염피해 예방 등 농업 복지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겠다”고 말했다.


성주, 간이무더위쉼터 이용자 집중 관리

사진=성주군

 

(이미길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7일, 성주읍내에 1일부터 설치된 간이무더위쉼터에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하식)과 함께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폭염대비 건강관리수칙(물, 그늘, 휴식)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찌는듯한 폭염임에도 불구하고 자율방재단 단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간이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시원한 쿨스카프를 직접 매어주고, 부채와 리플릿, 생수를 나눠어주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 지역주민은 “군에서 그늘천막을 설치하여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시원한 물도 건내주니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간이무더위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비치되어있는 생수 및 부채, 리플렛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도록 1인 1매씩 가져갈 것을 당부했다.


청도, 시가지 주요도로 살수 실시

사진=청도군

 

(김경곤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시가지의 주요도로에 살수를 함으로써 폭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각 읍면사무소와 청도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요 도로에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민간단체에서도 무더위 해소에 적극적인 협조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단체인 청도군 전문 건설 협회(대표 이승훈)은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살수차 1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살수작업은 기온대가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도읍의 시가지 주요도로에서 이뤄졌다.

살수 작업은 달궈진 도로 표면을 대기온도를 6~7도 가량 낮출 뿐 아니라 도로 변형 예방과 노면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민ㆍ관이 함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들께서도 오후 햇볕이 강하고 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과 작업 등은 피하고 인근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