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10인(문병훈, 이동현, 한기영, 이승미, 김호평, 김재형, 이병도, 추승우, 이경선, 정진술)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실행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진우 기자) 서울시의원 10인(문병훈, 이동현, 한기영, 이승미, 김호평, 김재형, 이병도, 추승우, 이경선, 정진술)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실행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의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함께 '2018 서울청년의회' 추진계획이 논의되었다.
 
청정넷은 청년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시도하는 능동적인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약 300여명의 청년이 모여 청년정책과 관련된 모니터링과 의제발굴을 하고 있다. 

청정넷 실행위원들은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수단 동원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삶에 안정과 활력제고에 미치는 영향은 한계가 있어 청년수당, 뉴딜일자리,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같은 다양한 혁신정책 발굴과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2기 구성 △2018청년의회 제안과제 시정 반영을 위한 상호협력 △2019년도 청년정책 예산 편성 및 청년정책 2기 기본계획 수립을 협력과제로 삼았다.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으로서 간담회 사전준비부터 진행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문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회와 청년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한 서울시의원 일동은 이동현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을 간담회 대표로 선임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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