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폭염 대비 인력-대응기술 총력

(신영길 기자)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모든 대응기술과 인력을 동원 농작물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26일 동안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과수의 잎과 과실이 햇볕에 데이고 닭과 돼지 등이 폐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도 농업기술원은 기존 운영 중이던 ‘폭염대응 현장기술지원반’을 지난달 25일부터 기술지원국장을 단장으로 3개반 4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기술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지원단은 폭염 대응기술뿐만 아니라 농기계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술지원국 전 부서가 협업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와도 협력해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벼는 물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토양이 습윤상태 만이라도 유지되도록 1~2회 물대기를 하고 이삭거름 줄 때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가리를 많이 준다.

밭작물의 경우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이랑에 부직포나 차광막 등을 피복하고 노린재나 나방류 등 고온성 해충을 방제하고, 채소는 토양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하우스는 차광망을 설치하고 환기를 철저히 하여 시설 내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과수는 과실에 직접 직사광선이 받지 않도록 가지를 잘 배치하거나 과실을 돌려주고 적정 착과량을 유지하며, 고온피해를 예방하는 탄산칼슘 등을 살포한다.

최기연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스프링클러, 미세살수장치 등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총 동원 물이 부족할 경우 대응기술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 8개반 16명 체납세 정리 추진단 구성

(신영길 기자) 칠곡군은 ‘2018년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정리 종합대책’을 마련 안전행정국장을 단장으로 8개반 16명의 ‘체납세 정리 추진단’을 구성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군은 이월체납액 정리 목표액을 35억2000만원으로 당초 58% → 75%로 상향 조정, 현년도분 징수를 97% 이상 달성을 위해 거리캠페인 등 정기분 지방세 납부홍보와 200만원 이상 신규 고액체납자는 세무과 담당급 간부 공무원으로 책임징수제를 시행, 집중 관리한다.

체납세 정리반은 현장을 직접 방문 단순체납, 생계형체납, 고질체납 등의 유형을 파악 체납자의 사정에 따라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 한다.

또 징수촉탁차량, 대포차량 등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월2회에서 4회로 강화하고, 장기압류 부동산에 대한 적극적 공매,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병행,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징수하되, 납부의지 있는 영세기업 및 생계형 체납자의 재기를 지원할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군정을 펼쳐 선진 납세풍토 조성 및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8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의 기관표창을 받았고, 또 2018년 상반기 이월체납액 징수 실적’이 징수율 49%, 23억 400만원으로써 도내 2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 군립가야금연주단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고령군

 

(손정석 기자) 고령 군립가야금연주단(단장 강미선)은 8월6일(월)부터 3일간 연주단 실력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한 합숙 워크숍을 가얏고 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이지영 특별강사를 초빙하여 정악연주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틀간 강의를 하게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야금 연주의 실력향상은 물론 금년 하반기에 예정된 ‘제4회 정기연주’ 및 ‘금의향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집중 연습을 실시한다.

군립 가야금연주단은 고령군이 가야금의 종주 군임을 널리 알리고 고령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문화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의성,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 추천 접수

사진=의성군

 

(신영길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25회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 후보를 16일부터 8월말까지 추천받는다.

의성군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분야는 지역사회발전·문화체육· 산업경제·봉사효행 4개 부문으로 분야별 각 1명씩 수상하며 수상자 선정방법은 군민상심사위원회에서 현지조사와 확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진선정한다.

수상자격은 등록기준지가 의성군이거나 공고일 현재 의성군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로 공적이 타의 귀감이 돼야하며 부문별관련단체의 장이나 읍면장, 지역별 향우회장 또는 주민 15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로 공적은 객관적으로 상세한 기록과 수치화로 확인이 가능해야 하며, 양식은 군청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의성군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하는 의성군 자랑스런 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효행에 이바지한 모범 군민을 발굴 시상 노고를 치하하고 그 공적을 군민들에게 알리기위해 지난 197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0여명이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사회발전 등 자랑스런 군민상 후보자들이 많이 추천되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 도·군의원 당정협의회 개최

사진=군위군

 

(신영길 기자) 김영만 군위군수는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박창석 도의원과 심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5명과 긴급 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통합신공항 유치, 현안 사업 국도비 확보, 공약사항 공동이행 방안 등을 설명하고 전략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에 대해 지속 논의하고 더 좋은 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 2018 시민대상 후보자 모집

(정대협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2018년도 밀양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모집한다.

1999년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밀양시민대상은 제1회 때 밀양백중놀이 보존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故하보경옹을 선정하였으며 그동안 총35명에게 시상하여 그 공적을 기려 왔다.

올해도 문화, 체육, 산업, 봉사, 효행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각급 기관․단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오는 9월 말에 시의원과 기관·단체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 각 부문별로 공적이 현저한 1인씩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시민의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모집에 따른 추천서 양식 등 세부적인 사항은 밀양시 홈페이지(www.miryang.go.kr) 공고 란에서 내려받거나 시청 행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제20회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제23회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영양교육청, 청렴문화 정착 현장체험 연수

사진=영양교육청

 

(김귀열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은 8월 8일(수) 관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안보관 확립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 연수는 포항시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각종 체험활동을 경험해 봄으로써 안보 및 청렴의식을 고양하였으며, 안보관 확립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철호 교육장은 "안보관과 청렴관은 공무원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며, 이번 현장체험 연수로 인해 조직 구성원들의 안보관과 청렴관이 더욱 공고하게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도다문화센터, 캄보디아 이중언어반 개강

사진=청도군

 

(김경곤 기자)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대구대학교 교수)는 지난 6일(월) 여성회관에서 캄보디아 이중언어반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주민인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강의함으로써 현장감을 높였다.

이민경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일반화된 외국어교육이 아닌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캄보디아어 외에도 베트남어반을 8월 28일(화) 개강할 예정이다.


봉화, 군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설명회

사진=봉화군

 

(최기탁 기자) ㈜태성이앤씨와 ㈜모두에너지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는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8월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태양광에너지연구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과 도촌리/화천리 태양광발전소 분양 사업 설명, 봉화군수의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촌리,화천리 태양광 발전소 분양사업(100KW 임야 분양형)은 ㈜태성이앤씨와 ㈜모두에너지가 봉화읍 도촌리와 하천리 일원에 100KW 단위로 분할하여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로 전체 발전용량의 60%를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에너지 사업자가 주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직접 발전사업 분양에 참여하여 직접적인 지역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 설명과 함께 향후 태양광 산업단지조성, 펀드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건축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주민이 잘 살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 단기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2018년 하반기 민생안정 단기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반기 민생안정 단기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지역경제부양을 위해 전액 시비를 편성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 총 1억9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제공, 환경정화 등 사업에 58명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다. 한편 공적연금 수령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또는 중도에 포기한 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민생안정 단기일자리사업의 참여기간은 9월 3일~11월 30일까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상주, 집행부-시의회 가뭄 긴급 간담회

사진=상주시

 

(최규목 기자) 폭염이 장기화되고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8월 7일(화) 긴급 간담회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시장을 비롯하여 부서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명과 농·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폭염종합대책과 부서별 폭염대책 추진상황 및 폭염 장기화에 따른 향후 대책들을 집중 토론하였다.

주요내용은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보호 대책추진, 무더위쉼터 그늘막 설치 및 살수차 운영실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수칙 및 건강관리요령 전파, 원예 및 축산농가 피해, 농작물 가뭄피해 등의 예방을 위한 대책강구 등의 마련을 촉구하였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점검하고 최대한 지원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성주, 월항면 가스안전교육 실시

사진=성주군

 

(이미길 기자) 지난 6일(월) 오후2시 월항면 복지회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월항면 이동여성회관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LP가스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성주군은 체험형 LP가스 사고예방 순회교육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마을 어르신들에게 LP가스의 위험성 및 사용·취급요령 등을 숙지시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자 2018년 7월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가스안전사고가 가장 빈번한 여름철을 맞아 가스사용상의 유의점과 환기방법,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시 주의점 및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관하여 이론 교육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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