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개별 주택가격 열람하세요"

(김완규 기자) 해남군은 2018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2018년도 1월부터 5월말까지 주거용 건물이 신·증축 또는 용도 변경되거나 부속 토지가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 321호이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해남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열람할 수 있다.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해남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서 인근주택과의 균형성, 비교 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감정원의 재검증과 해남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8일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부과와 보험료 산정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등 그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주택가격 열람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재무과(061-530-5298) 또는 읍·면사무소 지방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담양,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주거급여 확대

(김창석 기자) 담양군이 오는 10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앞두고 주거급여 사전 신청‧접수를 13일부터 받는다고 전했다.

주거급여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임차(전·월세)가구에 임대료 지원을, 자가 주택자에게는 주택의 노후 정도와 소득수준에 따라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개편안에 따라 지급대상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유무와 상관없이 기준 중위소득 43%이하(4인 가구 194.3만원)의 기준만 충족하면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8월 13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했던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발굴해 촘촘한 주거 복지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지역건강 살린다

사진=강진군

 

(손성은 기자) 전남 강진군이 8월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018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주요 보건통계 자료는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평가하는데 주요지표로 반영된다.

이번 조사는 강진 군민 중 만 19세 이상인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유형별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조사원 교육을 받은 전문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혈압과 키․몸무게를 측정하고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정신보건, 안전의식, 구강보건, 삶의 질 등 건강과 관련된 공통문항 21개 영역 201문항을 설문 및 계측 조사한다.

조사수행절차는 조사대상 가구 선정 ▲조사대상 가구 선정통지서 우편발송 ▲지역사회건강조사원 가구방문 ▲건강면접조사 및 계측조사 ▲답례품 증정 ▲설문조사내용 확인 순으로 진행한다.

김양미 강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표본가구 가구원들의 성실한 답변이 강진군 보건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무안,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 실시

사진=무안군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남악신도시와 읍․면 소재지에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등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하절기 불법투기 지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남악신도시 내의 원룸 밀집지역과 읍․면 소재지 상가 주변 및 공원 등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지나가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할뿐만 아니라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무런 행정조치가 가해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으로 쓰레기를 몰래 내다버리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선 계도 후 단속’원칙에 따라 단속 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도기간을 거쳐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실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단속 차량을 투입하여 읍․면사무소와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해 적발 시 행정지도 없이 곧바로 강력한 행정조치(과태료 및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는 주민들의 행위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고의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광, ‘폭염대책본부’ 유관기관 확대 운영

사진=영광군

 

(장종길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매일 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상황반을 유지·운영해 오던 것을 폭염이 장기화되고 피해 확대가 우려됨에 따라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 영광소방서, 한전영광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상황반을 확대 구성하고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지난 6일부터 상황반 가동에 들어갔다.

강영구 부군수는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번 주 예정된 제9회 영광 천일염·젓갈 갯벌축제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은 물론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상황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취약계층 수시 방문 등 폭염에 취약한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 귀농현장 실습교육 초보 귀농인 인기

사진=화순군

 

(정승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현장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농업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도록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귀농 현장실습교육을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귀농현장실습교육 대상자는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 또는 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다. 이들은 작목별 선도농가와 멘토․멘티로 결연되어 기술적 지원과 농촌 정착을 위한 조언을 받게 된다.

현재 블루베리, 작두콩, 흑염소, 토종닭, 한우 등 작목별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10개팀의 귀농현장실습교육이 선도농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선도농가에서는 최대 5개월 한도내에서 월40만원, 귀농연수생에게는 월8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귀농연수생 허민(춘양면, 43세)씨는 김재복(춘양면, 58세) 선도농가에서 작두콩의 재배기술을 생생한 영농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면서 배울 수 있어 작두콩 재배에 자신감 뿐만 아니라 농촌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라며 만족해 하였으며, 앞으로 농산물 가공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는 귀농연수를 받고 있어 고소득 농업인이 될 수 있는 기대감으로 농업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귀농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현장실습교육이 필요하다며, 귀농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등 단계별 실습교육 제공을 통해 귀농 조기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민 돕기 앞장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순호 구례군수, 임재신)가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서 1,200만 원을 지원받아 2018년 주택개보수지원사업 ‘사랑의 집 만들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4개 가구를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 내부환경을 개보수하여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 확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김순호 군수는“민과 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솔선수범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듣고, 도와서 희망 가득한 복지 구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치과치료(5명), 문화체험(68명), 어르신 보행기지원(80명),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1가구) 등 다양한 외부공모사업을 통하여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나비주유소, 지역아동센터 성금 기탁

사진=함평군

 

(이호수 기자) 전남 함평나비주유소가 지난 7일 함평군을 방문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와 주택신축이 필요한 조손가정에 각각 2백만 원과 1백만 원씩 전달될 계획이다

함평나비주유소 홍유석 대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밝고 튼튼하게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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