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복원사업 집중

(손정석 기자) 고령군과 경상북도는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복원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8월 1일 고령군청에서 곽용환 군수와 김병삼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관계자들과 가야사 복원 및 연구 활성화 추진방향 등을 협의하였다.

현재 고령군에서는 가야문화의 중심지 대가야 도읍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하여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 대가야 궁성지 추정 성벽 발굴조사, 대가야 종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야문화 유적에 복원․정비 등 26건 사업에 총사업비 5,084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 중앙부처에 제출하여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의 건국신화 재현 복원과 우륵선생 현창사업 및 가야금 관련 학술조사 및 연구, 가야의 정신문화 대한 조사, 연구, 현창, 전승사업의 추진이 요구되며 이를 통해 가야사의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균형 있게 규명되어 가야문화의 진정한 모습을 구현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 적극 지원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예천, 걷기동아리 회원 역량강화 교육

(김경섭 기자) 예천군보건소에서는 6일 감천면 관현 1리 걷기동아리를 시작으로 8일까지 관내 10개소 동네 한 바퀴 걷기동아리 회원들에게 걷기 생활화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동네 한 바퀴 걷기동아리’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걷기실천율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주민 주도 걷기동아리이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대한걷기협회 김주희 교수를 초빙해 동아리별로 1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동아리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걷기생활화 유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걷기”라며, “규칙적인 걷기 실천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 3/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신영길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주민편익과 효율적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6일부터 9월 28일까지 54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행안부 주관 정기 사실조사로

전체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100세 이상 고령자(1918.6.30.이전 출생자), 복지부 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교육기관이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등을 중점 조사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효율적 행정업무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상 거주불명자 등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자진신고 주민등록사항 정리 경우 사실조사 기간 중에 과태료의 1/2까지 경감이 원칙이나 과태료 처분대상자의 경제적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과태료의 3/4까지 경감 부과할 수 있고, 자진 납부 하는 경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시행령 제5조의 규정에 의해 부과될 과태료의 20%를 추가 경감 받을 수 있다.

한편 민원봉사과는 사실조사가 차질 없이 이뤄도록 사실조사원이 세대를 방문할 때 적극적인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영덕, 과수 폭염피해 경감제 긴급지원

사진=영덕군

 

(윤문수 기자)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읍면 담당자와 함께 농작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20일 이상 지속된 폭염으로 피해가 심한 과수농가 지원책이 집중 논의됐다.

긴급회의 결과 농업기술센터는 군 예비비 8천만원과 도 예비비 7백만원을 들여 총 541ha면적의 과수원에 폭염피해 경감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경감제 공급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8월말까지 비 소식이 없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감제 살포로 폭염피해가 감소되길 바란다. 애로사항 등 영농현장을 계속 살펴 폭염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주, 폭염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

사진=성주군

 

(이미길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폭염장기화에 따른 긴급 폭염(한발)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일 오전 10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내용은 기상상황 및 기상전망, 현재까지의 피해상황에 따른 소관부서별 대처상황, 그리고 향후 조치계획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으며, 도출된 안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하여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주민과 직접 체감되는 폭염피해 예방사업과 과수 일소피해 및 잎마름병 지원사업, 소·돼지 면역강화용 사료구입에 추경예산 성립전 사용 및 예비비를 집행하여 폭염(한발)대비 적기 대처로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폭염(한발)으로부터 군민의 근심이 해소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안전건설과에 1일부터 ‘긴급폭염(한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군민중심, 행복성주 실현을 위해 폭염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 2학기 평생교육원 수강생 모집

사진=함안군

 

(안성기 기자) 함안군은 창원대학교 및 마산대학교와 협약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함안군 평생교육원이 2018년도 제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원대학교 평생교육과정은 재테크·집짓기·풍수지리·사주명리 등 생활교양과정과 생활도자공예·생활미술·서예·건강요가·댄스스포츠 등 예체능과정, 여행영어·일본어·중국어 외국어 과정 등 총 24개 강좌가 운영된다.

교육신청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lifelong.changwon.ac.kr)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청가능하다. 신청 당일, 개인별 가상계좌에 수강료 5만 원을 입금해야하며, 미입금시 접수 취소된다.

마산대학교 평생교육과정은 직무능력·인문교양·외국어·취미·건강레포츠 등 총 59개 과정 68개 반 강좌가 운영된다.

교육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long.masan.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료군민에게는 수강료로 1인당 6만 원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함안군민(주민등록 기준) 또는 함안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순으로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창원대학교 과정은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마산대 과정은 9월 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영양, 자동 관수-관비시설 보급 ‘단비’

사진=영양군

 

(김귀열 기자) 가뭄이 심한 노지고추재배 지역에 자동관수·관비시설 보급은 폭염, 가뭄을 해결 할 수 있는 하나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중 강우량이 854mm로 타 지역보다 가뭄이 심해 자동 관수관비시설을 보급함으로써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현시점에서도 고추 착과량과 품질이 우수하여 지역농업 소득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고추농업 생력화를 위해 5.8ha(12호)보급하여 생산비 절감과 수량성 증대로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물과 비료를 전국 어디에서나 자동으로 공급함으로써 고추농사의 생력화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어 수비면 오기리 농가에 의하면 관행 관수시설에 비하여 노동력 30% 이상 절감과 수량성 40%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에서는 앞으로 고추농업에 확대·보급하게 되면 영양 농업의 경영혁신과 생력화, 기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 폭염 극복 민-관-군 협업체계 가동

사진=의령군

 

(안성기 기자)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낮기온이 30℃~39℃를 오르내리자 군민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육군 제39사단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요 도로변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육군 제39사단의 살수 차량은 기존 군청 살수 차량과 연계해 의령읍을 비롯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27일부터 의령읍과 부림면 일원에 살수차 2대를 투입하여 시내지역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의령소방서에서도 마을회관, 경로당 및 축사 시설 등에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무더위쉼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61개 쉼터에 구급함과 소화기를 비치하였고, 시내 의병사거리 등 4개소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소방서, 군부대 등과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등 자연재해를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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