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수료

(이원희 기자) 인천서구외국인사회복지센터은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서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다문화 세미나 및 사회통합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의회 김종인의원, 이학재국회의원 보좌관 김종득, 서구의회 정인갑의원, 서구의회 공정숙의원,서구의회 이순학의원, 서구의회 정진석의원, 서구의회 권동식의원, 국제친선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박승희 , 칼빈대학교 이명은교수, 서정대학교 김홍록교수, 카톨릭평화방송국 다문화레인보우 담당 PD 조준형차장, (전)KBS 충주국장 김시연, (전)화도진 초등학교 교장 박성태, 등 수강생 및 졸업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다문화 실태와 교육 및 통합프로그램 등에 대한 개괄적 방향이 논의 되었다.

김정옥 센터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경제적인 어려움 등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여러분에게는 절대 끊을 수 없는 가족이라는 희망의 끈이 있기 때문에 앞날이 밝다.”며“자녀와 가족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일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김종인 의원 은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있어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어 이웃간의 따스한 정이 솟아나고 있어 다행이다”며 “함께 마음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신 수강생 르반후이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깊이 있는 시간이 되었고, 다른 나라 친구들을 만나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한 인천서구외국인사회복지센터는 2017년 1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정기관으로 선정되어 많은 외국인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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