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기후치유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해양치유산업(해양헬스케어)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주민 및 관광객 등 모두 참여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는 운동복(티셔츠, 반바지)과 운동화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9일까지 완도군청 해양수산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해양기후치유란 해양에어로졸(바닷물의 미세한 공기 입자)과 바람,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등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호흡기·피부 질환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운영할 프로그램으로는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해변 필라테스, 아쿠아테크, 해양 패들보드 등 5개 분야다.

실내가 아닌 해변에서 진행하는 특성상 무엇보다도 깨끗한 공기가 필수인데, 완도는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나 되고 깨끗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을 챙기며 특별한 경험도 쌓고, 말로만 듣던 해양치유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 민원 전용 휴대폰 개설

(김재도 기자) 신안군은 신속한 민원처리, 군민과 공무원의 직접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민원 전용 휴대폰을 개설하여 민원처리 부서에 배부했다.

민원 전용 휴대폰은 군민이 기억하기 쉬운 번호를 선정하여 민원처리 및 상담민원이 많은 친환경농업과 등 10개 부서에 민원 전용 휴대폰 14대를 우선 배부했으며,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전용 휴대폰으로 연락 시 민원 상담은 물론 군민과 공무원간의 신속한 연락 소통으로 신속ㆍ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민원 전용 휴대폰 보급으로 군청 담당 공무원이 전달사항이나 안내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군민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이나 의견이 있을 경우 민원 휴대폰 전용 번호로 군청 담당 공무원에게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한편, 열린 소통과 섬김 행정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성,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김동영 기자) 전라남도 도민의 축제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8월 3일 시작되었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개최하고, 내년(2019년) 4월에 있을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군민과 각계각층의 인사 102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체육대회 관련 기술자문, 현안 협의 등을 통해 체전 준비를 지원한다. 행사 참여 및 자원봉사 등에 동참함으로써 체전의 분위기 조성 및 대회홍보 등 성공체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체육대회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준비상황보고, 안건 심의, 결의문 낭독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직위원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만큼 군민이 화합하여 성공체전, 명품체전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내년 4월경 녹차수도 보성에서 개최된다. 육상, 테니스 등 총 22개 종목에 15,000여 명이 참석하는 전라남도 최대 행사다.


진도, 긴급폭염 대책본부 운영 등 행정력 집중

(조승원 기자) 진도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예방을 위해 ‘긴급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TF팀을 긴급폭염대책본부로 확대·운영하고 진도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진도 119 안전센터 등 6개 유관기관이 동참해 폭염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실시간으로 폭염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로당, 마을회관 등 283개소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을 비롯 폭염 대비 행동요령 전파, 냉방기 점검과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온열 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진도읍 일원 10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요 도로(약 4.5km)에 살수차를 이용해 지난 7월 17일부터 도로 물뿌리기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 휴대용 선풍기 900여개 등 홍보물을 제작,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상시 운영하던 군민행복지원단을 긴급폭염대비 전 직원 일제출장으로 대체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대민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역대급 폭염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성료’

(김창석 기자) 담양군은 문해교육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이 마무리돼 8월 1일 담양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은 담양군 주최,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총 8회(48시간)에 걸쳐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해 총 28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과정은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장 실무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둬 진행됐다.

수료생 중 한 명은 “서른 명이 모인다는 것은 서른 가지 이상의 교수법이 나올 수 있다”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문해교육사로서 첫걸음을 떼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균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문해학습자와 새로운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강사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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