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폭염-가뭄 농가 응급 급수 지원
분무시설-환풍기 등 농작물-축사 피해 극복

(전효성기자)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일종)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수지원 요청이 있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불 진화용 차량 등 4대를 동원하여 응급 급수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피해 농가 급수는 7. 31부터 폭염 상황이 끝날때 까지 계속되며 급수차량은 마을까지 공급하고 급수지원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급수활동과 부직포, 볏짚을 활용한 피복으로 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하는 밭 토양수분조사를 참고하여 농지 토양 수분을 유지해 주고 가축 폐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축사 환기창이나 통풍장을 이용한 시원한 바람공급과 한낮에는 축사지붕에 물을 뿌려 축사내 온도를 낮추고 가축 사양관리, 위생관리에도 힘써 가축피해를 줄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작업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한낮 12:00~17:00까지는 야외작업를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고 농작물․가축재해보험을 가입하여 폭염으로 인한 재해 대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동구,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약정 체결
인건비 지원 등 취약계층 안정적 일자리 제공

▲동구는 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박상익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7일 관내 4개 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체결로 동구는 사회적기업에 1년 동안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문화기획 업체인 ‘아시아문화콘텐츠시민네트워크’, 창작뮤지컬을 제작·공연하는 ‘씨쏘뮤지컬컴퍼니’, 김치 제작·판매업체 ‘푸드앤푸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필름에이지’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30% 이상 의무고용,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계약 준수, 목표매출액 달성 등의 의무사항을 수행하고 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해야 한다.

임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활발한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증대와 지역맞춤형 서비스 제공, 주민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 하반기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
희망업소 8월 24일까지 모집…9월 컨설팅 제공

(박상익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 등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시설 개보수 비용 융자 지원 및 위생관리 검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하반기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지방자치단체에 자신이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해 신청하면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남구는 위생수준에 대한 평가 항목이 많고, 영업주가 자체 관리만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를 도와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참가 업소 모집은 오는 8월 24일까지이며,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imm82@korea.kr) 또는 전화(062-607-4422), 남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사전 컨설팅 희망업소를 모집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등급제 평가자로 지명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2인 1조로 컨설팅단을 구성,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는 하반기 위생등급제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으로 구분한 뒤 등급에 따라 위생관리 검사 2년간 면제 및 시설 개보수 비용 융자 지원,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총 45개 업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이중 평가 결과가 뛰어난 10개 업소는 위생 등급제 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완도, 2018년 상반기 평생교육 큰 호응

▲완도군은 올해 상반기 동안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오길남기자)  완도군은 금년 상반기 시행한 평생교육 사업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는 성인문해교육 등 2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90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3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요 평생 프로그램은 성악아카데미, 생활 도자기 공예, 부모가 만들어주는 내 아이 그림책 등 늘배움 강좌를 비롯하여,

건강관리, 약용식물 관리사, 플롯 교실 등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총 57개 강좌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남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600만원을 지원 받아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와 ‘행복일자리 창출 지원’ 과정에 100여 명이 참여하였고, 비문해, 저학력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12월까지 250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 기초정보화 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단기 고소득 임산물 버섯대학을 시작으로 9월 평생교육원 운영과 10월 여성 직업 훈련, 11월 자기계발 자격증 과정과 명사 초청 강좌, 12월 평생학습 축제로 마무리하게 된다.


보성, 인구감소 극복 위한 캠페인 전개

(김동영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6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시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 유입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여 군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인구정책 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에서는 인구 증가를 위해 군민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했다.

특히, 민선7기 7대과제인 ▲더불어 행복한 복지보성 실현 ▲미래를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홍보와 내실 있는 정책 수립으로 떠나는 인구는 잡고 들어오는 인구는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