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마을, 전복-고기 잡는 행사 마련

사진=완도군

 

(오길남 기자) 지속되는 폭염 속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완도 섬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완도 노화읍 북고리에서는 오는 28일(토)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매기․전복 잡이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전복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노화도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북고마을 어촌계에서 주최하고 있다.

특히, 마을 부녀회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복전, 전복파전, 전복라면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특별 판매 할 예정이다. 완도 약산 당목마을에서는 오는 27일, 28일 이틀 간 싱싱하고 맛좋은 전복 잡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구례, 2018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케이팜(K-farm)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알리고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상담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농민신문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구례군을 비롯한 전국 250여 개 지자체 및 관련업체가 참가해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다양한 귀농귀촌지원정책을 선보였다.

특히 군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이하 체류형센터)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류형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0개월간 농업과 농촌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시설로, 오는 10월부터 2019년도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담양, 폭염대비 피해 예방 총력

사진=담양군

 

(김창석 기자)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및 시가지 물 뿌리기 등 안전 대책 추진 담양군이 2주일째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진데다, 앞으로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읍면과 보건소, 주민복지실,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관이 함께하는 ‘폭염 T/F팀’을 구성해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실과단소에서는 분야별로 폭염대비 요령을 군민에게 직접 맞춤형 문자로 발송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설사업장, 노천 근로현장, 영세기업 등에 임시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무더위 시간대 1시간 의무 휴식, 50분 노동 10분 휴식 준수 등이 지켜지도록 현장을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냉방기가 구비된 경로당 및 금융기관 등 31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 확인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무안, 축산농가 폭염 예방 시설 긴급 지원

사진=무안군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발생할 수 있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피해 예방 시설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30도 이상의 폭염 특보가 지속되고 있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등 긴급 재난 예산 2억 4천만 원을 확보하고 폭염 피해 예방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3일 김산 무안군수와 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은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폭염 피해 예방 시설 등을 점검하고 축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인 대형 환풍기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축사 지붕에 물 뿌리기, 용수공급, 공기순환, 사료섭취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군보건소,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당부

사진=고흥군

 

(고종석 기자)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및 예방수칙을 알고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장티푸스·콜레라·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쯔쯔가무시증·살인진드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며, 예방수칙으로는 음식은 익혀먹고 물 끓여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이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냉장 보관하고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고 상처 난 상태로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