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정윤정

2018년 한국사회에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다.

이제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즉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에서도 공직사회의 워라밸 문화정착을 위하여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모성보호시간,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시간, 자녀돌봄휴가, 권장연가제, 연가저축기간을 확대하고 연가사용 촉진제, 초과근무 저축휴가제를 도입하는 등 국가공무원 복무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서울남부지청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직원들이 이러한 복무제도를 주위에 눈치 보지 않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일ㆍ가정 양립시책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생산적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해 오전8시30분부터 9시까지 청 내 아침방송을 시작하여 잔잔한 클래식으로 직원들이 활기차게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을 위해 청사 옥상에 “워라밸 카페”를 준비하여 직원들이 휴식할 수 있는 복지공간도 새롭게 마련하였다.

특히 지난 6월달에는 다양한 워라밸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관장 주관으로 외부자문위원과 직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앞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은 가정친화적 근무환경과 더불어 일할 때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쉴 수 있는 공직 내 워라밸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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