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복지관

(이원희 기자) 노틀담복지관에서는 지난 20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사업으로 장애인복지시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전행동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실무자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에서 최중증 자폐성 장애인의 특수교육과 행동지원 전문가로 경험이 많은 곽혜민, 윤혜정 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과 지원 사례를 통해 실제적인 지원방법을 소개했다.

자폐성 장애인의 특성에 알맞은 효과가 입증된 긍정행동지원 모델과 기법을 이해하고, 도전행동에서 보다 바람직한 대체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자립생활센터 등에서 7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하여 참여기관 사례에 대해 자문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방안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노틀담복지관에서 수행하는 도전행동 발달장애인 긍정행동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장애유형별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역점시책 사업이다. 노틀담복지관에서는 점차 늘어나는 성인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정책이 보다 지역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매뉴얼 개발, 교육, 서비스 전달체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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