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제1기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참여단' 위촉식.

(김병철 기자)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9일 창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정책 효과성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집한 ‘제1기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은 소방청 주관으로 창원소방본부 참여단 12명과 경남소방본부 참여단 60명으로 총 72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으며, 이어 화재안전특별조사 개요 설명 및 사고사례 교육, 참여단 역할·임무,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 운영 방안 및 참여활동 등에 관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최근 발생한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건물에 대해 기존의 화재안전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통합관리 및 대책을 마련하고자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시민조사참여단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호 본부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을 위한 초석이 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조사참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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