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시

(이기화 기자) 안동시가 여름철 폭염 예방과 함께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태화동 433-2번지 일원 천리소하천 내 어린이물놀이장을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과 분수시설, 파고라, 음수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휴식시간 3시부터 4시까지) 주말에만 문을 연다. 평일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신청을 받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의 원활한 운영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현장에서 직접 관리하며, 사용되는 물은 상수도를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천 시에는 물놀이장 운영을 중단하며, 미취학 아동인 만큼 안전사고가 없도록 부모님이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성희여고 앞에서도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편의시설을 갖춘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7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월요일, 우천 시 휴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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