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임준석 기자)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지회장 정양수)는 지난 17일 무안군노인복지관과 게이트볼장에서 ‘제7회 어르신 건강놀이대회 및 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회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기, 윷놀이, 투호 등 6개 종목에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쌓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 날 경기 종목별 우승은 장기 무안읍 정옥진 씨, 게이트볼 무안읍분회팀, 투호 몽탄면분회팀, 윷놀이 망운면분회팀, 링 던지기 해제면분회팀, 한궁 삼향읍분회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뜻깊고 즐거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모처럼의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들 간 화합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치기 쉬운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조상들의 전통 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쌓았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 및 화합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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