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을 방문한 유료관광객이 7월 17일 기준, 50만 1910명을 기록했다

(박길웅 기자) 광명시는 올 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방문한 유료관광객이 7월 17일 기준, 50만 19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3일 4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4일만의 일이며, 이에 따라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광명동굴을 찾은 유료관광객은 409만 명을 넘어섰다.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지난 1월 27일 개관한 이래 5개월 20일 만에 관람객 14만 7938명을 달성했으며, 올 들어 광명동굴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도 2만 4106명을 기록했다.

시는 성수기를 맞아 광명동굴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색다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빛의 광장’ 대형 LED 미디어타워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그래, 가족’, ‘운동회’, ‘카3, 새로운 도전’, ‘인사이드 아웃’, ‘드래곤 길들이기’ 등 코미디·모험·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가족영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 8편이 하루 한 편씩 선보이는 영화 상영은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가마솥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4·5일(토·일)에는 빛의 광장에서 비보이 배틀, 오합지졸 해적단과 함께하는 물총싸움, 물풍선 던지기 등으로 더위를 날리는 ‘광명동굴 쿨 써머 페스타’ 축제가 열린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