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로봇

(박남수 기자) 중랑구는 다음달 3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로봇과 함께하는 코딩교육’을 진행하며, 오는 26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코딩의 중요성에 발맞춰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다음달 3일, 망우본동복합청사 4층에 마련된 제3전산교육장(2강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세부내용으로는 ▲엔트리 설치 및 기본 사용법, ▲햄스터 로봇 움직이기, ▲햄스터 로봇으로 연주하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로봇을 활용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생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종료 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 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구는 지역구민이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구민정보화교육’을 매월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코딩교육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많은 구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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