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콘서트가 7월 25일 열린다.

(박영규 기자) 세계 50개국 4,100명의 청소년들이 국제도시 대구에서 시민들과 함께 노래와 춤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주최로 7월 25일(수) 저녁 7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리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2018 월드문화캠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과 야샤 하이패츠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특히, 한국이 나은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부문 1등상)및 특별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IYF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미국, 중국,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청소년들이 준비한 각국 전통문화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최대 청소년 교류의 장인 IYF 월드문화캠프는 7월 15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4100명의 대학생과 27개국 청소년부 장관, 차관 및 교육 관계자 70명, 각국 대학 총장 60여 명이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문화공연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강한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시민과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는 인종과 문화를 넘어 전 세계인이 교류하고 한 마음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월드문화캠프는 제8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대학총장포럼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대구경북에서는 대학생 약 150명이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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