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버스기사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입사지원 할 수 있도록 ‘인천시 버스업체 운수종사자 통합채용’온라인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통합채용 지원서비스는 7월 1일부터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버스업체의 운전기사 충원문제를 해소하고,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인천시와 서구(구청장 : 이재현)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버스정책과에서는 버스기사 통합채용지원을 위해 매달 2회에 걸쳐 업체별 채용정보를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와 서구 일자리지원과로 보내고,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인천광역시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버스기사 모집 전용메뉴를 만들어 업체별 채용정보를 등록 및 운영한다.

서구 일자리지원과에서는 기 등록되어 있는 버스기사 구직 희망자들에게 전화를 통해 직접 안내를 하는 한편, 서구 관내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구에서 개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우선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운수종사자 통합채용을 통해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버스 운전기사의 근로환경과 처우가 차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전환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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