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신하식 기자) 도봉소방서는 지난 16일 11시경부터 발효된 폭염경보로 ‘현장밀착형 폭염119순회 구급대’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될 경우 발령된다.

지난 17일 14시 경에 축구하던 중학생이 열사병 증상을 보인다며 신고가 들어와 구급대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폭염관련 출동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봉소방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취약계층 건강 확인 및 응급처치 등 구급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현장밀착형 폭염119순회 구급대’를 일일 3회 운영중이며, 그 외에도 폭염주의보나 경보발령 시 119안전센터 사무실 또는 도봉소방서 민원실을 119폭염 휴게실로 운영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현장 밀착형 안전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난취약계층 안전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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