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본부장

민선 7기 한정우 창녕군수가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의 미래’를 그리기 위한 출항 준비를 마쳤다.

한 군수는 취임식도 취소한 채 농업 현장과 부곡관광지역, 교육현장 방문 등 특히 14개 지역 읍ㆍ면을 순시하며 일선공무원을 격려하고 기관 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되도록 시간을 갖는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지난 15일 한 방송언론을 통해 선거기간에 발표했던 공약과 추진사업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한 군수는 공약으로 농가소득 1억원 시대, 기업유치, 청년일자리창출, 부곡하와이 지역경제살리기, 인구증가, 교육문제, 노인복지, 농촌여성복지 소외계층 장애인복지 등을 내걸었었다.

특히 한 군수의 농가소득 1억원 시대 공약추진을 두고 농민들은 큰 희망과 기대를 하면서도 다소 과도한 면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농가소득 1억원 시대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우려에도 한정우 군수는 “창녕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하다”며 자신했다.

창녕은 중심산업이 농업이다. 중심산업의 근간에는 마늘, 양파를 비롯해 고추, 오이, 파프리카 등 시설재배 농산물이 주 소득의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히 양파는 창녕이 시배지이며 실제 마늘은 전국 산출량의 1위이며 품질도 전국 최고다.

한 군수는 “현재도 마늘, 양파를 재배하는 대농가에는 1억 원 시대에 벌써 접어들었다. 앞으로 농산물의 가격안정화 및 6차 산업을 통해서 창녕농가의 1억 원 시대는 실현가능하다”고 야심찬 포부를 감추지 않았다.

또한 한 군수는 “창녕의 대표적 명소인 부곡하와이가 경영악화로 문을 닫은 현실이 아쉬움이 크고 안타깝다”며 “재개장 가능성 방안에 창녕군도 노력중이다. 늦어도 1년 내에 재개장이 가능 하다”고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부곡하와이는 매각에는 변동이 없다. 적절한 후임업주가 선정되면 한국 최초의 워터파크의 명성을 되찾고 부곡관광특구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과 지원을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 군수는 이어 “기업 유치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기업유치 방안을 마련 할 것이다. 현재 400억 투자와 100억 원의 자본투자를 하기 위한 2곳의 기업이 있다. 이 업체들은 조만간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창녕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타 지역에 비교되는 장점을 살려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젊은 청년들이 고향을 지키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업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도 민자 사업으로 조성중이다. 인허가가 마무리단계로 환경영향평가문제를 낙동강유역청과 최종협의 중에 있다. 승인이 되면 부지 보상 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합미니복합타운는 대합 1-2 산단, 영남-넥센 산업단지 4곳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임대 주택, 유치원, 문화시설을 갖춘 타운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의 인구증가 대안에 대해서도 “맞춤형 귀농ㆍ귀촌 정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창녕은 기회의 땅이다. 다른 도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매력적인 인프라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는 정주여건, 아이들의 교육 걱정이 없는 창녕 등 이런 부분이 충족 되면 농촌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창녕을 찾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 현안사업의 따오기 야생방사계획에 앞서 우포늪과 따오기 종복원 사업은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따오기 종복원은 2005년부터 추구해온 사업이다. 2008년 세계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중국에서 한 쌍을 기증받아 관계공무원의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363마리가 내년 상반기 자연방사를 대비한 기상의 날갯짓을 준비 중이다.

또 내년 상반기 따오기 야생방사 후에 우포늪 주변을 비롯한 14개 읍면 지역에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따오기가 서식할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어 한 군수는 “노인, 농촌여성 복지문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소외계층의 복지도 촘촘히 챙기겠다. 특히 전국최고의 복지교육을 만들겠으며 교육문제 때문에 창녕을 떠나지 않도록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론은 무엇보다 한정우 군수의 공약 추진 신규 사업에는 국-도 예산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단체장이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사업들이 추진된다.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해도 신규 사업의 재정적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이루어 내기 쉽지 않다.

그러나 한 군수는 “시대적 추세로 볼 때 지방자치단체의 미래성, 경제력을 높이는 사업에는 중앙정부나 도에서도 우선적 배정을 해주고 있다”고 자신하며 “창녕군은 미래사업에 부합하는 역점사업을 중점적으로 묶어 지역 국회의원과 의논하고 공무원들과도 머리를 맞대어 신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제 창녕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는 한정우호는 4년의 임기를 순항하기 위해 뱃고동을 울린다.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약하지 않을까 일부여론은 우려도 하고 있지만 한정우 창녕군수에게 바라는 기대는 높고 크다.

더 나아가 군민은 깨끗한 행정의 창녕군을 희망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젊은이들이 찾는 창녕을 기대하며 무엇보다 농업종사자를 위해 농가소득 1억 원 시대를 열어서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기대에 최선을 다해 부응 할 것이다.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70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창녕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지성감민 행정을 실천하여 가장 아래에서 더 큰 창녕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위해 헌신 봉사 할 각오”라고 다짐했다.

한정우 군수가 그리는 창녕은 더 큰 변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다. 선거에 나서면서 내세운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서 창녕군민 모두가 행복해 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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