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전 송탄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신생아를 출산한 구급수혜자 가족이 소방서를 방문, 감사인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김춘식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이병호)는 "지난 16일 오전 송탄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신생아를 출산한 구급수혜자 가족이 소방서를 방문, 감사인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달인 6월 27일 오전 평택시 장당동의 한 아파트 가정에서 “35주된 산모인데 5분 간격으로 진통을 한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소방교 임칠성, 소방사 송유민, 대체인력 장혜영)은 곧바로 산모(최씨, 37세)의 출산 경험과 상태를 확인 후 구급차로 옮겨 산모를 안정시키며 병원 이송을 실시했다. 이송 중 신생아의 머리가 보여 병원에 사전 연락 후 분만준비를 했으며, 병원 도착과 동시에 여아를 출산하여 산모와 태아를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방문한 산모의 가족에게 축하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모의 가족은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무사히 예쁜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새 가족의 탄생을 축하해 주신 소방대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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