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종석 기자)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흥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동복지분야 전문가와 아동통합사례관사 등 담당공무원 10명 참석한 가운데 위기아동의 사례점검과 실무자의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제 2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양육자의 지적장애로 인한 열악한 양육환경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사례관리사의 역할 등 슈퍼바이저 2명의 자문을 얻어

양육자의 우울증과 아동의 ADHD로 인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주력했다.

슈퍼비전 전문가인 순천제일대학교 이재환 교수는 “부모의 지적장애와 우울증 등 정신과적 문제로 인한 열악한 양육환경으로 자녀들 또한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한다”며 ”아동의 치료와 지원도 중요하지만 먼저 부모의 치료를 통해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례아동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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