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행복한 동행, 문화이음사업을 추진한다.

(류수남 기자) 동작구가 지역내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행복한 동행, 문화이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동행, 문화이음사업이란 지역내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문화기반을 구축하여 주민의 문화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18 지역문화네트워크&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가 사업에 대한 운영을 총괄 지원하고, 5개 기관 및 단체가 실행주체가 되어, 사업개발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실행주체 5개 기관 및 단체는 ▲무중력지대 대방 ▲타래유니버스▲동작구 협동경제지원단 ▲협동조합 집밥셰프 ▲협동조합 이로운 발전소이며, 오는 16일 구․단체간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아울러, 구와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PM(Project Manager) 1명을 선발․운영하여 문화이음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2가지 분야 ▲지역문화네트워크&거버넌스 구축활동▲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중물프로젝트로 추진한다.

지역문화네트워크&거버넌스 구축활동사업은 지역내 숨은맛집․놀 공간을 발굴하는 ‘동작구 탐사대’,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인 소셜다이닝 ‘한끼합쇼’, 문화리더 ‘이․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중물프로젝트사업은 청년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동작문화대학교’, 문화예술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동작다방’ 등 지역문화 교류․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소연 교육문화과장은 “문화이음사업을 계기로, 우리구가 문화마을, 문화도시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민과 함께 하는 문화협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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