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署, 성범죄 2차피해 예방 간담회

(최규목 기자) 김천경찰서는 7월 13일 김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수사팀, 형사팀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 백지현 실장을 초빙하여 최근 발생하고 있는 ‘미투’및‘디지털성범죄’확산에 따라 ‘성범죄 2차피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범죄 2차피해 사례분석과 수사과정상 부적절한 언행과 조치 미흡, 피해사실 노출, 피해자에 대한 보호 미비 등으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황태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수사과정상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성인지 감수성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자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포항해경, 그물걸린 백상아리 발견…주의 요구

백상아리

(한종근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7월 14일 오전 5시께 경주시 수렴항 동방 1.5해리 해상에서 백상아리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연안복합 어선 H호(1.99톤, 승선원 1명) 선장 김모(60)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조업차 수렴항을 출항, 장어 주낙 작업 중 백상아리 1마리(길이 143cm, 무게 25kg)가 그물에 죽은 채 감겨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해경으로 신고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연안 해상에서 식인상어가 발견돼 어업인들과 다이버 등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어를 만났을 때에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하여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은 최근 동해안에 잇따른 인명사고(사망2, 실종2)에 따라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7월 13일부터 8월말까지 50일간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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