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그린웨이 전기차 퍼레이드 홍보

사진=포항시

 

(한종근 기자) 포항시는 11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전기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참가희망차량, 제작사 차량 관용차량 등 50여대의 전기자동차가 참여해 시승을 원하는 시민들과 동승해 2개 코스 각각 20km구간을 에코드라이브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중형전기버스 2종, 전기승용차 7종, 전기이륜차 2종, 급속·완속충전기 14종을 전시해 전기차의 환경성과 유지관리의 경제성을 홍보했다. 전기차 구매예정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전기차를 직접 보고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는 미세먼지 발생 차단과 도심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36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170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13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포항시 전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공공기관, 도심지, 공동주택 등 총 50개소로 하반기 34개소 추가 보급 운영 계획 중이다.


예천, 제28회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 성료

(김경섭 기자) 예천군 생명산업을 이끌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어울림의 잔치인 제28회 예천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가 12일 오전11시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 대회장인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의 중심에서 도약하는 생명산업‘을 기치로 한마당 화합의 잔치가 펼쳐졌다.

‘건강한 밥상, 밝은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보물찾기, 6인 7각 달리기, 신발던지기 등 재미나고 이채로운 체육행사와 흥을 돋우는 노래자랑도 이어져 참가한 가족 회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대동의 한마당을 펼쳤다

윤희열 예천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실에 마주한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 우리 농업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자”면서 결의를 다졌다.

민선7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사에서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업이 돈이 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칠곡, 1사-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진행

사진=칠곡군

 

(신영길 기자) 칠곡군이 지역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칠곡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청년취업 역량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맞춤형 취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1사-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칠곡군의 청년취업 프로젝트는 지역 15세∼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5일간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현장투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한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4일간 집단상담으로 참여자 직업적성검사와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진로설정과 직장인 매너 등 기초적인 교육을 그룹별로 실시 자신감을 높여주고 구직준비를 위한 이력서작성, 면접 이미지 메이킹, 실전모의면접을 통한 취업의욕을 증진 시켜 취업으로 이어주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직업상담사 7명이 집단상담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1:1 맞춤형 취업알선 후 34세 이하 청년의 3년 근속 후 3천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 공제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한다.

칠곡군에 양질의 일자리 2만 개를 만들고 있는 백선기 군수는“지역 청년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군민들이 일자리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업관련기관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당부했다.


구미, 선산중앙로 간판설치사업 주민간담회

사진=구미시

 

(신영길 기자) 구미시는 11일 선산읍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선산중앙로 일원 상점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중앙로 일원 간판제작 및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선산중앙로 일원 간판제작 및 설치사업은 지난 5월 24일 사업 시행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 사업 추진에 앞서 시행사의 간판 디자인 및 사업추진계획 설명으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의견 교환을 통한 질의응답으로 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에 선산중앙로 일원 66개 건물, 107개 업소, 간판 125여개를 대상으로 노후 건물 입면 정비와 간판 디자인 개발 및 교체를 진행하게 되며, 약 2개월간 사업설계에 착수 본격적인 간판교체 작업은 9월쯤 실시 11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황진득 도시디자인과장은 “주민들의 좋은 의견은 적극 반영해 선산중앙로 일원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소보면분회 선진지 견학

 

(신영길 기자) 대한노인회 군위군지부 소보면분회(분회장 신진균)회원 80여명은 11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회원간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견학 참여자들은 아쿠아리움, 자갈치시장,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 등 다양한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빼어난 해안경관과 다양한 바다생물의 생태를 견학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해양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대한노인회 소보면분회 신진균 분회장은 “취임 후 첫 행사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지역을 위해 어른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소보면분회는 이번 행사 이외 장수어르신 발열내복 및 명절 떡국떡 배부, 삼국유사청춘대학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창녕,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일제점검

(정대협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는 친환경농업자재 지원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 대상사업은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친환경농자재 공급현장 품질점검, 살포실적, 미살포 물량 살포 조치 및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등이다.

또한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농자재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자재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개선하여, 친환경농업을 집중육성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천, 대곡동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사진=김천시

 

(최규목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읍·면 지역 등 원거리 주민에게 생활민원 해소 기회 및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 대곡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곡동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는 건축, 세무, 지적, 복지, 장애인상담, 농기계 수리, 전기·가스안전점검, 혈압·혈당검사, 이·미용, 장수사진, 가훈 써주기, 수지침, 네일아트, 천연염색, 새마을교통봉사대의 어르신교통교육, 핸드드립 커피 시연 등 510건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2008년도 최초 시행된 이래 원거리 주민에 대한 각종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7월에는 농촌과 도시지역이 잘 어루러지고 인구가 많은 대곡동지역을 선정하여 시범운영하였다.

오늘 처음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접한 대곡동 지역 주민들은 ‘내 평생 이렇게 머리와 손톱을 예쁘게 꾸며 보는 건 처음’ 이라며 함박웃음을 짓는 등 현장민원실의 다양한 서비스에 매우 만족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의령, 호암생가 부잣길 걷기 진행

사진=의령군

 

(안성기 기자)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 무더위와 함께 뜨거운 열정을 나눌 수 있는 길이 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이다. 이 부잣길 걷기는 7월 15일 일요일 10시에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제55차로 진행되는 부잣길 걷기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를 식히며 자연을 벗삼아 바람과 함께 느리게 걸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길이다.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명소에 대한 해설도 곁들인다. 더불어 길을 걸으며 쉬는 시간을 활용해 참가자와 함께 1분 강의와 더불어 시낭송과 산속음악회도 갖는다. 이 부잣길 걷기에는 도시락과 물과 간식만 준비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 걷기는 호암생가를 비롯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을 지나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쳐서 둑길을 따라 출발지까지 17.4km를 걷는 길이다.


성주, 침수피해 방지 주민 간담회 개최

사진=성주군

 

(이미길 기자) 성주군은 지난 7월 1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월 11일 선남면사무소에서 군, 면,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참외 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 설치지역으로 호우시 배수로의 수위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기존 배수로의 단면이 협소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배수로 주변의 비닐하우스로 인한 장비 진·출입의 어려움으로 인한 준설등의 유지관리상의 문제로 집중호우시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대책방안 청취와 향후 배수로 정비 방안에 대한 검토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법을 찾고자 하였다.

성주군수(이병환)는 선남면 관화리 일원의 농경지 침수피해 상황을 지켜보면서 “상습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군민들의 재산보호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군청 뿐 아니라 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함안,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 완료

사진=함안군

 

(안성기 기자) 함안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10개 전 읍·면에 맞춤형복지 전용차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광장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함안·산인면장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차량’ 전달식을 갖고, 함안면과 산인면에 각각 전기차 1대를 전달했다.

군은 복권기금을 주축으로 마련된 재원, 2억 63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칠서면을 시작으로 가야·칠원읍, 군북면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차량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5월 법수·대산·칠북·여항면에 이어 이날 함안면과 산인면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10개 전 읍·면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차량 보급을 완료했다.

이들 10대의 차량은 복지대상자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물품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의 이동수단으로 활용돼 향상된 기동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조 군수는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으로 기존 내방 중심의 수동적인 업무처리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 체계로 전환돼 대상자 발굴과 통합서비스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김미경 강사 시민행복 아카데미 특강

사진=영천시

 

(유병철 기자) 영천시 교육문화센터는 11일 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성멘토로 알려진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 인생미(美)답’이란 주제로 시민행복 아카데미 특강을 가졌다.

김미경 강사는 다수의 방송 출연을 통해 열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대한민국 여성의 대표 멘토'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경 강사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과 꿈을 지키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 나름의 생각과 인생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홍우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품격높은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