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난대숲 생태해설 자원봉사자’ 양성

사진=완도군

 

(오길남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숲 생태해설 자원봉사자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완도수목원과 신지 해조류 스파랜드에서 숲 생태해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 ‘완도수목원 난대 숲 감성체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32명의 자원봉사자를 양성했다.

교육에서는 숲 생태체험 자원봉사자로서 갖추어야할 소양과 지식 등 기본 교육과 함께 실제 완도수목원을 둘러보는 심화교육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조금 더 친근한 해설방법 교육 등이 이뤄졌다.

문체부 공모사업 ‘완도수목원 난대숲 감성체험’은 자원봉사자 인력 양성 외에 2019년까지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반딧불이 생태체험 ▲숲길 정비 ▲노르딕워킹 체험 ▲숲공예 ▲숯 가마길 복원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관광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사업이 완료되면 완도수목원 난대숲의 보다 넓은 구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코스가 개발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완도수목원 난대숲 강성체험’사업 진행과 함께 완도수목원 곳곳에 배치되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숲 해설서비스를 제공하여 완도 난대림 숲이 가진 가치와 기능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워크북 활용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요 관광객이었던 중장년 및 노년층 이외에도 어린이, 학부모 등 다양한 관광객이 수목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우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 갈 계획이다.


동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박상익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동구여성단협의회 등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8회 광주여성영화제 상영작인 김경식 감독의 ‘-8.15’를 함께 관람했다. 또 양성평등관련 관련 작품전시와 동구보건소의 미니건강부스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임택 구청장은 “양성평등문화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져야 하고 그 목소리가 사회 전체에 울려 퍼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여성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양성평등문화 선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구, 폭염 대비 살수차-무더위 쉼터 운영

(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불볕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난 11일부터 남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등 다중 밀집지역에서 도로 복사열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살수차 운영이 실시되고 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과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경로당 등 202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홀로사는 어르신 1,233명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들이 수시로 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챙기는 등 안전확인 체계를 구축했으며, 노인돌봄 서비스 생활관리사 45명이 경로당 등을 돌며 폭염시 행동 요령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밖에 남구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건설 사업장을 방문하며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협조를 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폭염을 비롯해 열대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귀 기울이며 국민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 및 안전관리에 유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보행자의 왕래가 잦은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2곳에 접이식 파라솔 그늘막을 설치,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북구,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및 학부모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곡·운암도서관에서 여름 독서교실, 체험프로그램 등 9개 강좌 210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높이고 가족과 함께 건전하게 여름방학을 보내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일곡도서관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반짝반짝 별자리 여행’을 주제로, 운암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술가처럼 생각하고 놀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퀴즈, 월드카페 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기록장 등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관내 초등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40명을 대상으로 북아트, 가죽공예 체험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오는 1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행사 → 문화강좌 수강신청)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현대삼호중공업 세월호 직립공사 수익금 기탁

(이대중 기자) 민선 7기를 맞이하여 영암군(군수 전통평)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의 손길이 전달될 예정이다.

영암지역 글로벌 선도 경제주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역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으며 세월호 직립공사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여 영암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가구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게 되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동평 군수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면담에서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환경이 가장 어려운 때에 기꺼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의 격려말씀을 전하면서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기부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하였다.


보성,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사진=보성군

 

(김동영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이달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전남도 주관 ‘2018년 재난․안전관리대책 지원’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재난 안전인프라 구축 및 지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전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 237개소에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880회 진행된다.

횡단보도와 도로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 교통법규, 안전운전 등 교통분야, 가스․보일러 안전관리 등 화재분야, 심폐 소생술, 감염병 예방법, 건강체조 등 각종 생활안전분야 교육이 추진된다.

특히, 폭염기간에 집중 실시되는 어르신 안전교육은 오는 9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182개소에서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구슬꿰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체험활동 과정도 함께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사고발생 시 군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한우 전문인력 육성 ‘박차’

사진=장흥군

 

(김봉렬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0일 편백숲 우드랜드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2018 장흥한우 아카데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명품 정남진 장흥한우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주1회씩 명품한우경영자과정 100명, 스마트한우경영자과정 22명 등 2개 과정 1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장흥한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토요시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 판매체계를 활성화 방안을 강구 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한우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친환경 사양기술교육과 유통, 판매 전략 수립 등 마인드 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우 농가 역량 강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축산 시장이 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는 축산정책과 브랜드 가치 향상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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