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는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원 구성을 위한 제282회 임시회를 19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10대 서울시의원 110명의 첫 번째 공식 의정활동으로, 향후 2년간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의 기초가 될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선거를 치른다.
 
임시회 첫 날인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원철 서울시의원이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신 신임 의장은 총 재적의원 110명중 107명 참석에 103표를 얻어 임기의 절반인 2년동안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신 의장은 ▲초선의원 의정활동 아카데미 운영 ▲전문위원실 사용설명서 제작·배포 ▲서울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지역의정활동 지원 리포트 제공 ▲주민 참여와 알권리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지역안내예산 신설 ▲전문성 제고를 위한 서울연구원 내 지원조직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 김생환, 박기열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오후 4시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110명을 비롯한 서울시장,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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