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행사’ 추진

사진=광주 북구

 

(김성윤 기자)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구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지역문화 탐방 및 수련·친교활동을 통해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홈스테이 행사를 추진한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행사’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달서구 청소년 20명을 광주로 초청하고, 20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대구를 방문하는 상호 교류 형태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또는 팩스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행사 첫째날인 8일 오전 11시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행사를 갖고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한국가사문학관으로 이동해 남도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동구, 아파트 전기요금 아껴 경비원 고용 유지

(박상익 기자) 동구(청장 임택)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에 운림라인2차아파트가 광주·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운림라인2차아파트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경비원 채용규모를 1명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태양광을 설치해 아파트 공용전기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다면 절감한 금액을 경비원 인건비로 활용해 고용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동구에 건의했다.

이에 구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공동주택 태양광 공급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예비설계 및 견적서를 작성해 입주자 대표의 동의를 얻어 광주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광주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구는 국·시비 등 1억7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음 달까지 아파트 3개동 옥상에 총 90kWp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한다. 이 태양광 시스템으로 한 달에 9072kWh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2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경비원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업홍보에 나서 공동전기료를 절감하고 아파트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무안경찰서, 공중화장실 몰카 합동점검

사진=무안군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무안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홀통해수욕장 및 톱머리해수욕장 등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50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전파탐지형 전문장비와 렌즈탐지장비를 이용하여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 제11기 농업인대학 하반기 개강

사진=화순군

 

(정승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3일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대학 실용농업과 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추진했다.

이 날 교육은 아열대 작목 알아보기로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여 경제성 있는 작목을 선택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명품 농산물 재배 방법을 강의했다.

한편, 금년 농업인대학 하반기 과정은 7월 3일부터 11월 하순까지 32회로 실용농업과와 농산물가공과 두 과정이 운영되며, 지난 3월 7일 입학식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총 17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화순군 농업인대학은 현재까지 10기, 21과정 7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귀동)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대학은 교육생의 전문기술 수준을 높여 명품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 과정으로, 각 과정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만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함평,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추진

(이호수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마을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해 추진하는 ‘2018 함평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경제활성화, ▲공동체활성화, ▲생활환경개선, ▲기타분야 등 총 4개 분야로, 마을 공동작업장, 전통시장 및 상가 활성화, 마을 리더 육성, 소통 아카데미, 공동체 학습모임, 골목길 다듬기, 벽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은 함평군 거주 5인 이상의 마을주민 모임(단체) 또는 마을공동체로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 서류를 작성해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며, 사전 서류심사와 함평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9개 읍․면별 각 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보성,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 성황

사진=보성군

 

(김동영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이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60여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전담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상담 전문부스를 운영하며 귀농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에게 귀농귀촌과 관련된 종합정보와 맞춤형 지원정책 및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청년귀농 우수사례, 귀농준비 과정 등 청년귀농인에게 멘토링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보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1:1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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