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

▲가평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19명 임용식.

(최원중 기자) 가평소방서(서장 이선영)는 7월 6일자로 신규 임용한 신규 소방공무원 19명의 임용식을 가졌다.

지방소방사 시보 신희정 등 19명의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올해 3월부터 15주간 합숙 교육훈련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현장이론, 소방관계법령 등의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이제부터 가평군의 안전을 위해 가평소방서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선영 가평소방서장은 “선배들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하길 바라며, 안전한 가평군 조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소방서, 화재현장 소방활동 경찰공무원 표창

인천서부소방서는 4월 18일 서구 관내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으로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경찰공무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4월 18일 서구 관내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으로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경찰공무원 2명에게 7월 9일 9시 2층 본서 서장실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유공 표창을 받은 이규백 경위(54), 전상범 경사(32)는 4월 18일 오전 4시 13분경 석남동 대영아파트 2층 세대 세탁기에서 전기적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출동대가 도착 전 순찰차 확성기를 이용해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했으며, 각 세대 초인종 및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켜 초기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빠른 판단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영웅적인 경찰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시민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경찰과 소방의 의무는 같다고 생각하며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를 갖춰 사회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남양주소방서, 소방차 진로방해 과태료

(이진호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지난달 27일 개정된 소방법에 의해 긴급 출동중인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면 횟수에 상관없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방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는 행위는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행위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외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그동안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등에 대한 양보 의무 위반은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아 차종별로 5~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되었으나 개정된 소방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과태료가 100만원으로 대폭 상승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완도2출장소 경찰관 배치

(오길남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7월 5일부터 완도항 내에 위치한 완도2출장소에 경찰관을 다시 배치하여 어선 안전관리 및 해상 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정부조직 개편 당시 파출소의 구조 및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출장소 인력을 파출소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완도해양경찰서 7개 출장소가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는 순찰형 출장소로 운영되고 되었다.

이로 인해 어민들이 출입항 신고 및 민원서류 발급 등을 위해서는 인근 출장소 대신 멀리 떨어져 있는 완도파출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출장소 주변이 우범지대로 변질될 가능성 등이 제기되어 출장소에 경찰관 배치를 꾸준히 요청했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완도2출장소 경찰관 배치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순찰형 출장소를 상주형 출장소로 전환하여 치안업무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파출소 순찰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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