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윤여표 총장, 홋카이도대학 명예박사 학위

(박종관 기자)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이 지난 7월 6일(금)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홋카이도 대학은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양 교의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로써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 총장 최초로 외국 교류대학에서 명예박사를 받은 총장이 됐다.

충북대는 지난 2007년 홋카이도대학과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10여 년 간 지속적으로 파견학생 교류, 학술 심포지엄 개최, 지역 문화유산 탐방, 상호 학술연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이는 농업생명환경대학, 공과대학이 각각 홋카이도 단과대학과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오던 것을 전교적인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렇게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홋카이도대학에서 명예박사를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충북대와 홋카이도대학 모두 진정한 세계의 젊은 리더를 키우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양교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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