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월미도

(이만복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2일 최근 발생한 월미도 놀이기구사고와 관련하여 월미도 일반유원시설업 대표자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유원시설업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중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고 주요기구에 대한 사전예방정비 및 주요부품에 대한 조기 교체 등 예방정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한편 안전관리자에 대한 교육 등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추후 동일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업체들의 특단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유원시설 업체 대표자들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향후 동일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일일점검 및 자체 정비에 만전을 기하여 월미도 놀이시설의 안전관리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이번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기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수의 검사 업체 선정 및 놀이기구의 주요부품 등에 대한 공인기관의 내구연한 및 교체주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기로 하고 월미도 전체 놀이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월미도 놀이기구의 신뢰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중구는 이번사고와 관련하여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유원시설업체 대표 등과 사고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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