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겨울철 자연 재난대책 우수기관’ 선정

(고영준기자)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난 6월 29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 재난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관리체계와 인명보호 대책, 사전 제설대응 기반 마련, 제설 취약구간, 제설작업 계획, 민‧관‧군 협력체계, 홍보 및 훈련 등 7개 분야 37개 지표에 의해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부서 직원을 상황실 전담 인력으로 배치하고, 대설특보 등 상황 단계별 근무기준 및 대처방안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자연 재난재해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정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자재 확보량을 미리 비축하고, 자치단체 소유의 제설작업 보유 장비 및 고가의 제설장비는 임대계약을 통해 곧바로 제설작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대응기반도 훌륭하게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구 관내 도로별 제설대책을 수립,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을 1순위로 선정하고 제설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교통대란 예방 및 주민불편 최소화에 나섰고, 제설제 살포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2017년 생활안전추진 대통령상 수상 등 안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산구립도서관, 어린이 ‘여름독서교실’ 운영

(오희근기자)  광주 광산구 5개 구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18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책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장덕도서관은 8월 8~10일 ‘명화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 이야기꽃도서관은 7월 21·28일 ‘소리로 만나는 여름독서교실’, 첨단도서관은 8월 20~22일 ‘꿀꺽! 맛있는 과학’, 신가도서관은 8월 16~18일 ‘내 마음의 스케치BOOK’, 운남어린이도서관은 8월 6~8일 ‘영어와 떠나는 지구 한 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 모집기간은 다음달 10~20일이고, 자세한 내용 확인과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광산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san.go.kr)에서 할 수 있다.

독서교실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주고, 모범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구례,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실시

(이종기기자)  군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13일 동안 관내 농업인 82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농업인이 쉬는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식량작물 종합반, 감, 양봉, 시설오이, 애호박, 수출과수 등 6개 분야별로 친환경 재배 관리 기술과 재해 대책, 주요 군 농정시책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종합반은 읍면 단위로 추진하고 전문반은 군 단위로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을 배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