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상작 조오형의 '점프'

(박수동 기자) 제17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조오형(충북)씨의 작품 ‘점프’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제17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963점을 엄정한 심사 끝에 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최갑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이 심사를 실시해 조오형씨의 ‘점프’작품을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김영호씨의 ‘불벼락’과 윤무석씨의 ‘여름 휴가’는 은상에, 김범수씨의 ‘닐리리야’와 이윤성씨의 ‘개구장이 품바’, 정진영씨의 ‘2018품순이’작품은 동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가작 3점, 장려 5점, 입선 158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조오형씨의 ‘점프’ 작품은 5명의 품바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해맑은 표정이 연속동작처럼 순서대로 잘 표현돼 음성품바축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에 손색이 없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군지부 정기섭 지부장은 “축제 홍보를 전국으로 다니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촬영대회 참여해 주옥같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큰 성황을 이루었다”며, “함께 고생한 회원들과 음성예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입상작품 시상식은 내달 14일 오후 3시에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