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여름을 걷다’展.

(박상연 기자) 양주시는 오는 7월 20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양주미술협회의 ‘여름을 걷다’展을 개최한다.

‘여름을 걷다’展에서는 양주의 미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양주미술협회 회원 24인의 회화 11점, 조각 7점, 서예 6점 등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경원, 김혜경, 김금자, 김정연, 민성호, 박병란, 박상찬, 변성자, 서순오, 성낙중, 신동희, 양승순, 양혜경, 이광재, 이광호, 이미숙, 유송자, 이복규, 이종분, 장상국, 조보환, 최양순, 홍순례, 홍순정 작가 등이 참여했다.

양주미술협회는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매년 양주역, 양주문화원, 덕계공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회원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시 관계자는 “감동갤러리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자 개관한 문화예술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가 다양한 주제와 작가의 예술세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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