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병철 기자) 창원시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창원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를 관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경남 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보유기술 중 우리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지역 방산관련 기업이 사전에 선정한 5가지 유망기술과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지원절차가 소개됐으며, 동시에 별도의 상담장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과 지역 방산기업 간 1:1 기술이전 방법 등의 절차에 대한 상담 기회도 제공해 방위산업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산화탄소 제거용 선택적 산화 반응기 설계 기술 ▲기포발생 또는 함유 액체의 기액 분리 및 기화 시스템 ▲탄륨의 미세조직 및 집합조직 제어기술 ▲고압용 충진밸브 어댑터 ▲능동형 자기센서를 이용한 근거리 물체 탐지 기술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사업화가 기대되는 5개 기술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인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신사업 발굴기회 탐색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창원시도 방위산업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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