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

(신영길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가 21일부터 인수위 대신 도내를 순회하며 주요 현안을 주제로 릴레이 대토론회를 갖는다.

최근 도지사 취임준비 사무실에 의하면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구성치 않는 대신 실·국장 간부들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뒤 곧 바로 민생현장 행보에 나선다.

이 당선자의 주요공약 릴레이 토론회는 자신이 선거기간 동안 도민에게 한 공약을 보고하고 현장에서 직접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 구체적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토론회는 해당 분야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도민이 발제해 의견을 제시하면 담당 공무원이 대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1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시작으로 22일 환동해발전과 북방경제 거점 육성, 25일 경북관광 활성화, 26일 4차산업 혁명과 기업유치, 27일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육성전략, 28일 일하는 방식개선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취임 전까지 6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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